-
점심마다 백반을 먹으러 가는데 이날 메뉴는 제육볶음 이였다. 근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뼈해장국을 먹었다. 뼈해장국 가격은 7000원이다. 깊은 국물과 부들부들한 고기를 많이 주셔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가끔씩 또 생각 날 것 같다.
한달간 다니면서 오삼불고기는 나온적이 없었는데 오늘 메뉴에 오삼불고기를 보니 맛있을꺼 같았다. 시래기국은 시래기가 질기다. 오삼불고기 맛은 평범했다. 하지만 5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했다. 밥도 더 주시고 반찬도 더 주시고 그리고 메인반찬인 오삼불고기도 더 주신다.
일목 식당 점심에는 무조건 백반을 팔고 계신다. 따로 주문을 받으시지 않고 자리에 앉게 되면 사람 수에 맞춰서 백반을 갖다 주신다. 매일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오늘의 주메뉴는 제육볶음 이다. 가격은 6000원 밥도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시고 밥을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숭늉을 주신다. 그걸 먹고 나면 깔끔하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원래는 애슐리를 가려고 했는데 대기시간이 30분이라 근처 쭈구미를 먹으러 왔다. 하지만 바로 앞에서 생각이 바껴서 다른 곳으로 장소를 이동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본가 감자탕 집 기본반찬 - 오징어채가 참 맛있었다. 추어탕 - 5000원, 이 가격에 이만한 퀄리티를 쉽게 찾을 수 없다.